미국육류수출협회, 美육류 생산자 단체 ‘하트랜드팀’ 방한_230912
“K-육류문화 우수성 엿봤다!” 美육류 생산자 단체, 韓육류 시장에 엄지척!
미국육류수출협회, 美육류 생산자 단체 ‘하트랜드팀’ 방한
- 미육류 생산 관계자 단체인 ‘하트랜드팀’, 한국의 미육류 유통 시장 경험하고자 방한
- 세계 육류 시장 내, 한국의 영향력 높아져…2년 연속 美소고기 수출국 1위로 한국 등극
- 하트랜드팀, “국내 美육류 유통·소비 과정 다양하게 경험하고 한국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감탄”
2023년 09월 12일 –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미(美)육류 생산 관계자로 구성된 하트랜드(Heartland)팀이 한국 유통시장에서 미육류가 유통, 소비되는 전 과정을 경험하고자 방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트랜드’팀 멤버들은 국내에 유통되는 미육류 생산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미국육류생산협회 관계자, 곡물생산협회 관계자 등 선진화된 미육류 시스템을 주도하는 주요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고품질의 미육류가 한국시장에서 원활하게 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미국 생산자 그룹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미육류에 대한 정보와 이슈를 국내 소비자, 유통외식업계 종사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하트랜드팀 역시 한국 육류 시장 및 트렌드 파악을 위해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 및 각 소속 협회 단위로 개별 방한해오고 있었으며, 최근 한국 육류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한층 더 높아지면서 그룹 전체의 방한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번 미육류 생산자 단체의 방한은 세계 육류 시장 내, 한국의 영향력과 위상이 높아졌다는 관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실제로 올해 2월 미국 농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으로의 미국산 소고기 수출액은 27억 달러로 한국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가 됐다. 이와 동시에 미국산 소고기는 한국 소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산 돼지고기의 경우 지난해 한국으로 6억 1천만 달러가량 수출되어 한국은 지난해 미국산 돼지고기가 다섯 번째로 많이 수출된 나라로 기록됐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이번 방한 행사에서 하트랜드팀을 대상으로 한국의 체계화된 육류 유통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미국산 고기를 활용한 한국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소개한다. 한국 내 미육류의 소비 방식과 고객 소비 선호도를 하트랜드팀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HMR&RMR 쿠킹 데모 △공장 탐방 △소매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에 위치한 육류가공공장에 방문해 하트랜드팀을 대상으로 유명 대형마트, 수퍼마켓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이커머스와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육류 제품들의 생산 공정을 직접 선보이고, 자세한 유통 과정 및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12일 오전에는 서울 삼청동 소재의 레스토랑에서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들과 함께 미 육류를 사용한 HMR, RMR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며 개발 과정과 고객반응에 대해 듣는 쿠킹 데모를 진행했다. 하트랜드팀은 불고기, 잡채, 떡볶이 등 미육류로 만든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미 한국에서 대중화된 미국의 식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 메뉴도 함께 경험했다. 오후에는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유명 버거 패티 공장과 대형마트 탐방을 통해 미육류가 유통되는 시스템과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하트랜드팀 소속의 미국소고기생산자협회(Cattlemen’s Beef Board) 최고경영자(CEO) 그렉 헤인스 는 “미국산 육류를 유통하는 한국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한국 육류 시장의 우수성에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신뢰를 느꼈다”며, “특히 높은 미식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잡기 위해 HMR&RMR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지사장은 “미국 육류 생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육류가 한국인들의 식문화에 맞춰 다채롭고 원활하게 유통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돼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미 육류 생산 관계자에게는 한국 육류 유통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한국 소비자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육류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