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스토리

곳곳에서 만나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고기 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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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스토리2022-08-12T16:43:44+00:00

맥주맛을 이끄는 사큐테리 플레이팅

작성일
2019-07-09 19:18
조회
1794

이른 무더위로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땡기는 날입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안주를 찾고 계신 분들은 잘 찾아오셨습니다.

 

오늘은 맥주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사큐테리'에 관해서 파헤칠 시간을 가질 거예요.

(자, 잠깐만.. 사큐테리? 뭐라는 거야. 미스테리 아니고?)

 

사큐테리를 잘 모르는 분들도 너무 당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메리칸 포크와 함께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사큐테리의 참맛을 익힐 수 있으니까요.

 

"보이시나요? 플래터 위를 수놓은 영롱한 핑크빛의 향연!"

 

 

사큐테리(Charcuterie)란 ? 

소금에 절이거나 발효시킨 모든 육가공품을 말합니다.

 

사큐테리의 짭쪼름한 맛과 깊은 향미는 여러모로 술을 당기게 만드는데요.

술이 생각난다는 건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겠죠.

와인도 와인이지만, 아메리칸 포크에서는 반박의 여지 없이 사큐테리와 잘 어울릴 만한 음료를 찾고 싶었어요.

 

 

" 미국산 프리미엄 가공육과 수제맥주의 합"

 

지난 4월 25일 목요일, 사큐테리를 찾아 더부스 광화문점을 찾았어요.

 

 

입구부터 환하게 반겨주던 포스터!

이날은 아메리칸 포크 X 더부스 맥주 미식회가 있던 날이었어요.

아메리칸미트스토리에서도 공지했던 행사 안내를 보고 신청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입장과 동시에 문지기처럼 마중 나온 것은 다름아닌 고기였습니다.

쟌슨빌 소시지와 볼피 살라미가 캔들과 와인잔 곁에 분위기 있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두 가지 제품 외에 더 많은 제품들이 더 기다리고 있었는데 입구부터 감동하며 침을 삼키던 1인입니다. 

 

 

행사 시작 전에 여기저기 슬금슬금 공간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쿠션방석, 키친타이머 등 아메리칸 포크의 귀여운 굿즈들이 들어 있었어요.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빈손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미국육류수출협회의 센스!

어쩐지 행사가 끝날쯤 푸짐한 선물까지 받고 만족스러운 표정이 두 배가 된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행사를 즐겨야겠죠.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선보이는 색다르고 고급스러운 '샤큐테리'와

크래프트 비어의 성지 미국에 발을 내디딘 최초의 한국 브루어리인 더부스 맥주의 조합!

 

이날 행사는 더부스 맥주 담당자의 맥주 강의,

고퀄리티 수제맥주 7종 & 아메리칸 포크 테이스팅, 케이터링 음식 제공,

미국육류수출협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과 스페셜 전용잔 증정 등 취향 맞는 사람들을 만나

사큐테리의 진가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아메리칸 포크 테이스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맥주 따르는 소린 언제 들어도 좋고요.

 

 

[ 더부스의 맥주 7종! ]

 

 

이 한 잔과 함께 먹어야 할 고퀄리티 미국산 육가공품들을 살펴볼까요.

 

 

호멜, 바스, 오스카마이어 베이컨을 비롯해서

입구에서 봤던 볼피와 쟌슨빌의 다양한 제품들, 

델듀카 프로슈토도 보입니다.

 

 

끝이 아닙니다. 호멜 런천미트와 다양한 소시지 제품들. 라인업 완전 훌륭합니다.

 

 

"팜랜드, 호멜, 스미스필드, 슈가데일, 볼피, 오스카마이어, 쟌슨빌, 핫필드,

존스데리어팜, 디츠앤왓슨, 델듀카.."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옆에 또 맛있는 거...)

 

 

분주하게 시선을 옮기고 있을 때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또 났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직접 썰어주시면 더 맛있잖아요. 

 

 

이 훌륭한 맛이 모두 어디에서 왔냐고 물으신다면, 미국입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지사장님께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육가공품을 이야기해주셨어요.

 

 

꼼꼼히 직접 체험한 사큐테리의 맛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수제맥주도 딱 마음에 들고요.

 

 

끊임없이 대기 중인 만찬들.

 

 

타협 없는 퀄리티로 맛과 향이 풍부한 더부스의 크래프트 비어를 곁들였을 때 완성되는 고급스러운 페어링!

 

 

재즈바와 같은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모두들 미식가로서 최선을 다한 하루였습니다.

 

 

종류에 따른 맥주의 유래와 도수를 익히고 

어떻게 하면 사큐테리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지

각자의 미각 능력치를 끌어올렸던 생산적인 시간.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아메리칸 포크,

미국산 프리미엄 가공육으로 사큐테리 플레이팅을 할 수 있다면

집에서도 멋진 나만의 펍을 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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