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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게시판2019-12-17T21:43:35+00:00


[현장스케치] 캠핑하면 바비큐!! 바비큐하면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

관리자
2019-04-12


지난 3월 6일. 


미국육류수출협회의 아주 특별한 쿠킹클래스가 있었는데요, 


바로 “아웃도어키친에서 즐기는 US MEAT 캠핑쿡 쿠킹클래스. 


즐거웠던 그 현장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아웃도어키친에서 즐기는 US MEAT 캠핑쿡” 쿠킹클래스는 


아웃도어키친 화곡점에서 진행되었어요. 


아침 일찍 도착해 참가자 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답니다.



아웃도어키친은 도심 속 캠핑 컨셉의 바비큐 레스토랑이에요. 


매장 내부는 이렇게 테이블부터 의자, 화로용품 등 모든 것이 캠핑용품으로 채워져 있어 


정말 캠핑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오늘의 강사는 아웃도어키친의 나영규 대표님!! 


개성 있는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으시는 


에너지 넘치는 대표님의 강의가 기대가 되었어요.^-^



클래스 앞서 간단히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클래스는 국내 최대의 캠핑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캠핑퍼스트’와 


캠핑요리전문블로거 ‘돌콩이님’의 블로그와 함께 했는데요, 


캠핑 클래스라 그런지 평소와는 다르게 남성 참가자 분들도 많이들 와주셔서 새로운 분위기였어요.


정기 캠핑과 같이 캠핑장에서 말고 이렇게 오프라인 모임이 많지 않은 커뮤니티의 특성상 


카페, 블로그에서 닉네임으로 알고 지내던 이웃, 회원님들을 처음 만나는 분들도 많아서 


반갑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클래스가 시작되었어요.



캠핑에서 제일 사랑받는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고기겠죠?! 


캠핑장에서 먹는 바비큐야말로 꿀맛!! 


다양하게 맛보고 즐기길 수 있도록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두 가지씩, 


총 네 가지 부위를 준비했어요. 


더 맛있게 즐기길 수 있도록 간단한 부위설명 해드릴께요.^-^



미국산 소고기 - 척아이롤(Chuck eye roll)


흔히 알목심이라고 불리는 척아이롤이에요. 


척아이롤을 팔방미인 부위라고 할 수 있을만큼 


스테이크와 구이, 불고기, 샤브샤브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데요, 


그만큼 미국육류수출협회의 미국산 소고기 쿠킹클래스에서도 


제일 많이 선보인 부위가 아닌가 싶어요.^-^ 


등심과 목심이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사용해주면 된답니다.



미국산 소고기 - 갈비살(Rib finger)


다음은 미국산 소고기 갈비살이에요. 


갈비살은 뼈와 밀접해 있는 부위로 마블링이 일정량 포함되어 있어 


고소한 풍미와 씹는 맛이 좋아서 주로 구이용으로 많이 먹는 부위에요. 


갈비살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미국산 돼지고기 - 목살(Collar Butt)


다음은 미국산 돼지고기 목살이에요. 


목살 또한 소고기의 척아이롤과 마찬가지로 돼지고기의 팔방미인 부위라고 할 수 있죠~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으며, 삼겹살보다는 지방이 덜해 


목살 스테이크는 물론, 구이, 보쌈, 가늘게 찢어 풀드포크로도 많이 사용되는 부위랍니다.



미국산 돼지고기 - 갈비(Rib)


마지막 부위는 미국산 돼지고기 갈비에요. 


갈비는 많이들 아시듯 양념구이와 갈비찜, 최근에는 바비큐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봐왔던 돼지갈비와는 모양이 다르죠?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아웃도어키친에서는 


미국산 돼지갈비를 사진과 같이 소의 LA갈비처럼 잘라서 양념갈비를 선보이셨는데요, 


나중에 다시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초보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캠퍼 분들이 함께해주셨는데요, 


주제가 ‘캠핑쿡’인만큼 캠핑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어요. 


아웃도어키친의 나영규 대표님 역시 캠핑도 자주 다니고, 


캠핑용품에 관심도 많은 열혈 캠퍼이신데요, 


캠핑을 가보면 막상 다 챙긴 것 같아도 꼭 한두 가지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캠핑 준비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무궁무진한 캠핑의 세계..!! 다양한 장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대표님께서는 용품들은 무조건 다 갖추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며, 


요즘은 간소한 짐, 작은 텐트를 가지고 가는 백패킹, 오토캠핑이 트렌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양한 화로용품 중에서 화로테이블이 바비큐에는 가장 적합하다고 추천을 해주셨어요.


캠핑갈 때 식재료를 가지고 가는 노하우도 말씀해주셨어요. 


아이스박스는 큰 것보다는 작은 것 여러 개에 나누어서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20L 정도의 아이스박스 정도면 적당해요. 


아이스박스 하나에는 육류를 넣어 얼음 혹은 패트병에 물을 얼려서 같이 넣으면 


이틀 정도는 걱정 없어요~ 


해동을 좀 더 빠르게 하고 싶으면 찬물을 넣어주면 되겠죠? 


다른 아이스 박스에는 반찬류, 


나머지 아이스박스에는 음료, 주류 등을 넣어서 가면 


식재료의 신선도는 물론 사용도 편리하다고 해요.^-^



이어서 오늘 시식하게 될 네 가지 미국산 육류에 대한 나영규 대표님의 설명이 있었어요. 


3년 전 캠핑 스타일의 바비큐 레스토랑 “아웃도어키친”을 오픈하면서 


고급바비큐보다는 ‘좋은 숯을 사용해 기름기 적은 고기를 맛있게 잘 구워먹자’는 


기초에 충실할 것을 컨셉으로 잡으셨다고 해요.


고기의 사용에 있어서도 많은 레스토랑, 셰프님들에게 자문을 구하던 중 


미국산 소고기가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질이 우수하다는 추천을 많이 받아 사용하게 되셨다고 해요.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는 물론 편안한 캠핑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미국산 소고기를 꾸준히 사용해오고 계시구요.^-^ 


대표님께서는 미국산 소고기는 두 번째 등급인 초이스 등급 정도만 되어도 


마블링이 우수하고 고소한 맛이 좋으며, 


특히 갈비살과 LA갈비와 같이 뼈 주변의 고기가 풍미가 뛰어나다고 설명해주셨어요.


돼지고기의 경우 캠핑에서 바비큐로 먹기에는 삼겹살보다는 목살을 추천하셨어요. 


삼겹살같이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팬이나 불판에 기름을 빼면서 구워먹는 것이 맛있고, 


캠핑에서 숯을 이용해 고기를 구울 때는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덜한 목살이 더 적합하다고 해요. 


기름이 숯에 떨어져 타면서 나는 연기는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기름을 안 떨어뜨리면서 구워주는 것이 좋아요.


야외에 나가서 고기를 구워먹으면 타는 경우가 많은데요, 


태우지 않고 잘 굽는 팁도 알려주셨어요. 


고기를 맛있게 굽는 팁으로는 불판에서 열을 받고, 5분 정도 있다가 


고기를 올리는 것이 좋으며, 


불이 직접적으로 닿는 중간 부분보다는 불이 없는 가장자리 쪽에 고기를 올려 열기로 구워야 


타지 않고 노릇노릇 맛있게 구울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두세요~!!



미국산 돼지갈비로 만든 양념돼지갈비에요. 


앞서 사진으로 설명 드렸듯 아웃도어키친에서는 


미국산 돼지갈비를 독특하게 LA갈비식으로 커팅하여 사용하셨어요. 


기름기를 손질한 후 찬물에 서너 시간 담가 핏물을 빼 주는데요, 


미국산 육류 같은 경우는 방혈 기술이 우수하여 30분~1시간 정도만 담가놓아도 충분하답니다.^-^ 


돼지갈비양념에 맥주를 사용하셨는데요, 


단맛은 덜하면서 맥주의 쌉싸름한 맛이 풍미를 더해준다고 해요. 


캠핑 갈 때 양념장을 만들어 가거나, 


미리 양념장에 고기를 재워가 바로 구워먹으면 딱 좋겠네요~!!



캠핑 바비큐에 대한 나영규 대표님의 강의가 끝나고, 


김진영 요리연구가로부터 캠핑 바비큐에 어울리는 피클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 시식할 미국산 육류 네 가지 부위와 잘 어울리는 네 가지 피클을 준비해주셨어요.


고기를 먹을 때 김치, 쌈장 등과도 많이 먹는데요, 


피클은 김치와 쌈장에 비해 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하기 때문에 고기의 맛을 덮지 않고, 


더욱 살려주기 때문에 모든 고기와 잘 어울린다고 해요.



피클 만드는 포인트는 바로 피클주스인데요, 


물과 식초, 설탕, 소금의 비율은 2:1:1:1이 기본으로, 


여기서 기호에 따라 혹은 재료의 특징에 따라 신맛과 단맛을 조절해주면 됩니다. 


상큼한 맛을 원하면 사과식초나 레몬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부드러운 맛을 선호한다면 일반 식초나 현미식초가 적절해요. 


피클주스의 양은 용기의 70% 정도로 잡으시면 적당하다고 해요. 


즉, 1리터 용기에 담을 분량을 만든다면 


피클주스는 700ml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네 가지 피클이 완성되었어요. 


왼쪽에서부터 연근 적양파 피클


총각무 피클, 


청양고추 마늘종 피클, 


양배추 깻잎 콜라비 피클이에요. 


색도 모양도 정말 예쁘고 먹음직스럽죠?^-^ 


피클주스를 부은 후에는 병을 거꾸로 뒤집어 식히는데요, 


이렇게 하면 간이 아래, 위 골고루 베어 들어 숙성도 고르게 잘 된다고 해요. 


하루~이틀 정도 실온에서 보관 후 냉장실에 두고 먹으면 된답니다.


연근 적양파 피클을 만들 때는 연근을 다듬어 씻은 후 


끓는 물에 식초를 2~3큰술 넣고 살짝 데친 후 사용하면 씁쓸한 맛은 없어지고, 


더욱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총각무 피클은 요즘 레스토랑 등에서 인기가 많은 피클이라고 하는데요, 


총각무는 무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아삭한 맛이 좋으며 맛이 깔끔해서 


소고기와 특히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주셨어요. 


양배추 깻잎 콜라비 피클은 양배추와 깻잎을 쌈 싸먹듯 고기와 함께 먹기 좋으며, 


다른 피클과 달리 피클주스를 끓여 뜨거울 때 바로 병에 붓지 말고 


미지근하게 식힌 후 넣어주세요. 


그래야 깻잎의 파릇한 색이 죽지 않아요. 


다른 피클주스에 비해 식초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유통기한도 짧아서 한달 이내에 먹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마늘종 피클은 고추 장아찌, 마늘종 장아찌와도 비슷한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고, 보관 기간도 다른 피클에 비해서 길답니다. 


입맛에 맞게 원하는 피클을 만들어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겠죠?



피클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네 가지 피클 중 청양고추 마늘종 피클을 직접 만들어 


예쁜 병에 넣어 각자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했어요. 


진지한 손길로 피클 만드는데 열중하시는 남자 참가자 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식 시간!! 


맛있는 바비큐를 위해서는 좋은 숯이 준비되어야겠죠? 


아웃도어키친에서는 야자숯을 사용하신다고 해요. 


야자숯과 그릴이 세팅되고,



오늘의 주인공인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준비 완료!! 


통크신 나영규 대표님께서 양도 넉넉하게 준비해주셨답니다.



아웃도어키친의 기본 채소와 함께 


김진영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오신 네 가지 피클도 제공되었어요. 


정말 푸짐하죠?^0^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을 즐기는 캠핑 매니아 분들인 만큼 


고기를 굽고 준비하는데 남자분들이 적극적이셨어요. 


실제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이유를 이야기 하실 때도 


가족과 아이들에게 맛있는 캠핑 바비큐를 선사해주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들 하셨는데요, 


가정적이고 자상한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나영규 대표님께서는 시식 내내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고기 굽는 법과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즐거운 캠핑 분위기에서 이렇게 바로 구워 먹으니 최고였어요!! 


고소하고 신선한 미국산 소고기, 돼지고기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웃도어키친에서 특별히 선보인 메뉴인 미국산 돼지갈비 역시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기존의 돼지갈비에 비해 양념이 달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호평을 받았어요.


어떤 부위가 제일 맛있었는지 즉석에서 인기투표도 진행되었는데요, 


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지만 


영광의 1등은 간발의 차로 갈비살이 차지했답니다.ㅎㅎ



기존의 쿠킹 스튜디오와는 달지 캠핑 분위기 물씬 나는 아웃도어키친에서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미국산 바비큐와 함께 시원한 맥주도 한 잔!! 


그 어느 때보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 같이 어울려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정말 도심 속에서 즐기는 한낮의 유쾌한 캠핑 바비큐였어요.



즐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단체사진과 함께 


“아웃도어키친에서 즐기는 US MEAT 캠핑쿡” 쿠킹클래스가 마무리되었어요.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날씨도 풀리고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시작되었는데요, 


캠핑갈 때도 미국산 소고기, 돼지고기 많이 애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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